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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 백

15032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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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yeasr after think)

: 간혹 새벽 무렵 산책을 합니다. 정확하게는 걷는 건데요. 낮도 좋지만 밤을 선호하는건 취향인것 같습니다.

 이날은 밤마실 했던 날이었을 겁니다. 택시를 타야하는데, 문득 걸어야겠다 싶어 아무 생각없이 걷던 순간 이었죠.

 그러나 제 몸 어딘가에서 전의가 불타올라 으쌰!했던 기억이 드네요. 물론 전의나 열의 만으로 세상을 살기엔

 척박합니다. 그럼에도 힘을 내봐야죠. 다만 제 감정과 생각도 잘 다스려 넓게 포용 해야함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.






보이지 않는 칠흑의 어둠이
순간을 드리우지만
결국 이 또한 새벽에 안기어
잠들어간다

시간의 속박에서 내가 부끄럽지 않게
그때 그순간엔 부끄러웠겠지만
지금의 나에게 위안이 되어
그렇게 잠들어가도록

그렇게 하기 위해서라도 나는 
지금처럼 나의 길을 갈 것이다
아직은 칠흑의 어둠까지도
모두 담아낼수 있도록

150328 0145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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