애플 (2) 썸네일형 리스트형 당신이 애플을 만나기 전에 알아야할 것들 : 아이폰, 아이패드, 맥 등등 시작에 앞서 해당 카테고리를 만들게 된 경위는 이렇다. 오랜 시간 기다려왔던 에드센스가 활성화되고 나서, 의무적으로라도 글을 써야 할 상황이 생겼다. '드디어!'라는 행복감과 '어떻게 하지?'라는 막연함이 동시에 몰려왔다. 물론 자주 써내는 것이 좋긴 한데, 문제는 노출은 둘 때 치더라도 개인적인 성에 차지 않는다는 점이다. 모든 작가들이 그렇진 않겠지만, 보다 보면 이게 뭔가 싶은 글들이 상당한 것이 요즘의 현실이기 때문이다. 나 또한 카테고리는 품삯을 벌기 위한 개념인 만큼 조금 깊이는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, 언제나 글을 쓰면서 새기는 '적당한 깊이'를 잊지 않으려 노력해 본다는 주저리를 담아 시작해 본다. 이 시대에 누구나 알고 있는 브랜드를 말해보라면, 그중 애플은 손에 꼽힐 것이다. 트렌디라는 .. 목적없는표기 : 브랜드가 일회용도 아닌데 시장에서 심벌이 주는 위상은 거대하다. 소비자는 심벌이 주는 이미지에 현혹되어 지갑을 연다. 가늠할 수 없을 만큼의 가치가 상승되어 가고, 이를 높이 떠받드는 충성스런 고객들이 어느새 자리 잡는다. 잘 구축된 심벌 하나로 인해 다음 단계를 새롭게 개척하는 과정 또한 순탄 해진다. 그리하여 오늘날, 수 많은 기업들이 자신들의 값어치를 더욱 높이고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심벌을 만들고 키워간다. 심벌은 곧 브랜드이며 아이덴티티다. 헌데 유독 국내 기업들은 브랜드라는 가치를 오래 끌고가지 못하는 인상을 줄 때가 많다.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. 한가지 사례를 들어보자. 불과 몇년전, 'SHOW' 라는 브랜드가 런칭되었다. 광고에는 찰리채플린과 백남준이 등장하고 '쇼 하고 있네'라는 풍자스런 언행이 나레이션으로 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