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randi carlile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Brandi Carlile - The Joke (2016) 이 글의 초안을 적어 가던 지난 6월. 지극히 개인적이었지만 충격이었고, 절망스럽던 일상을 견디어 내는 것이 주어진 일상에 가장 중요한 순위로 적용되었습니다. 감정을 주체하지 못할 만큼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을 때도, 누구도 위로해 줄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누군가에게 기대어 서럽게 울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, 그럴 때마다 이 노래를 들으며 조금이나마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. 그렇게 오지 않을 것만 같던 올해의 마지막을 멍하게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. 물론 이 글에 대해 적잖이 첨삭하는 상황을 곁들이는 것도 있겠지만요.이윽고, 그 오지 않을 것만 같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. 아직까지는 마음의 평안을 맞이하기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해지는 상황이지만, 어느덧 반년 전 글을 적어가던 첫 순간에 비해 상황은 복합적으.. 이전 1 다음